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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문제를 고려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에 계상된 예산은 5조원.
현재 대략 1달러=1000원의 환율을 역산하면 50억달러 정도 되겠지요.
50억달러짜리 군용기 사업. 이거는 국제적으로도 무지 큰 규모입니다만, 50억달러로 혁신적이고 급격한 공군력 증강은 실질적으로 어렵습니다.

앞으로 예산의 추가 배정이나 정치적 고려, 안보환경의 급격한 변동에 따라서 +알파가 있을 수는 있지만, 기본적으로 이 50억달러를 감안하고 차세대기종을 선택해야 할 것입니다.

만약 국방부 얘기대로 F-15K 이상급, 혹 그 동일한 기종을 선택해야 한다고 봤을 떄 후보기종이 많은 것은 아닙니다.

F-15K, 타이푼, 라팔, F-22, JSF 등이 되겠죠.

타이푼은 이러저런 가격정보를 취합해 봤을 때, 대당 1억유로 입니다. 대략 1.1유로=1달러 환율을 적용하면 1.1억달러 정도 되겠지요.
F-15K도 도입예산을 역산해 보면 타이푼과 대략 비슷한 수준정도 가격입니다.
F-22는 1억3천만달러, 혹은 6천만 8천달러라고도 합니다.
라팔도 다소측이 F-X당시에 내놓은 최종입찰가격 F-15K와 비슷한 수준인 것을 기억하실 것입니다. (물론 당시와 가격불변이란 전제하에서)

이 자료들은 상당수 예전자료들입니다. 원래 정확한 전투기 대당 가격은 알기 어렵습니다. 또한 업체들이 입찰과정에 제안하는 가격은 여러 옵션이나 환율 상황을 고려해야 합니다. 제가 대충 매겨본 가격에는 그러한 옵션과 환율을 세밀히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어차피 대당 도입가격외에 당연히 여러 옵션이 붙을 테니, 댓수가 틀려질 수 있습니다.그건 협상시 능력이죠)


다시 말해 5조원 예산 사업으로 다시 차기 전투기 구매 사업을 벌인다면, 또한 F-15K 이상급을 원한다면
그 총 도입가능한 댓수는 이번에 F-15K 도입댓수인 40대 이하에서 결정된다는 의미입니다.

실질적인 우리의 주력 전투기를 F-16과 F-15라 한다면, 이 사업의 개시시점인 2009년에도 우리의 주력 전투기들은 여전히 총 200대 이하가 됩니다.
그 상황에서 추가적으로 최대 40대가 추가된다고 급격한 공군력 전력증강은 어렵습니다.

2009년이란 상황을 감안하면 여전히 주변국 최소견제의 수준이지, 대등하거나 맞설 수 있는 수준은 아닙니다.


그러면 더욱 세부적인 조건을 감안해야 한다고 보입니다.

우선 사업목적을 명확히 해야 합니다.
"차세대 전투기 도입사업"인가?
"현 구형 전투기 대체사업"인가(전력공백 보충)
"(단순) 공군력 증강 사업"인가?

또한 도입기체의 성격을 명확히 해야 합니다.
"공중우세 제공 전투기"인가?
"멀티롤 기체"인가?

국내항공 산업과의 연관성 속에서,
"국내생산과 연계된 산업"인가?

단순하지만은 않습니다.
서서히 도태되는 F-4E의 대체사업이라면, F-16급이 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가격만은 생각한다면 수의계약 형식으로 F-15K의 추가도입이 괜찮을 수 있습니다.
공중우세 전력을 확보하고 싶다면 예비기체인 F-15C/D형의 일괄 도입도 괜찮습니다.(빠른 시일내 전력증강이 가능해집니다)
그러나 차세대 첨단 전투기를 구매하고 싶다면, 유로파이터나 F-22를 생각해봐야 합니다.

여러모로 조건을 따져봐야 합니다. 그러나 중점을 두어야 할 것은 시간과 돈입니다.

==========aeug님이 작성한 글=========

>...F-15K에 이르러서 한국공군은 절정기를 구가할수있는 전기를마련했다..할수있습니다.(숫적으론 여전히 열세지만)
>
>문제는 차세대전술기 획득사업입니다.
>
>현재 3.5세대...4세대에 가까운 성능을 보유한, 3세대 전술기중 가장 정점에 다다른 F-15K를 보유하게 되었으나 문제는 한국군이 차세대전술기 획득사업을 벌이려 하고 또 획득을 반드시 해야만 한다는 것 입니다.
>
>한국공군의 F-4전술기 세력중 F-4D는 도태우선 장비이고 F-4E의 경우에도 1선 장비가 아닌 2선장비로 돌려야 하는 와중에 한국군이 보유하게 될 주력기는 F-16과 F-15K로 줄어들었고 특히 40여기의 소수인 F-15K로는 전력적인 우세를 점하기 다소 버거운 상황으로 바뀌어가고있는 것 입니다.
>
>그렇다면 차기전투기 사업이 아닌 전력확충으로 F-15K급을 획득하여야 하나?
>
>그것은 NO 입니다.
>
>왜냐...
>
>2010년 경에는 상당한 수량의 4세대전술기가 전면배치될 것이고 그에따라서 한국군이 보유하는 KF-16 Block 50/52와 F-15K는 전투력면에서는 평균-평균 이상급을 자랑하겠지만 전략적인 측면에서의 전력은 평균이하로 내려갈 가능성이 높기 때문 입니다.
>
>물론 동남아시아나 남아메리카 같은 지역이라면아마 전략상에서의 전력저하는 걱정할 필요가 없을것입니다.
>
>문제는 한국의 위치입니다.
>
>일본 중국 러시아...
>
>이러한 상황이라면 적어도 전력적으로 충분한 대비가 있어야 하는데 F-15K의 수량추가나 잉여F-15의 도입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
>그렇다면 무엇이 해답일까?
>
>꿈의 전술기 2015?
>
>...꿈은 꿈이고..
>
>한국이 취해야 할 모션은 두가지 입니다.
>
>한가지는...급한불끄기...
>
>두번째는 주머니 열기...
>
>첫번째는 되는대로 F-16의 전력을 증강...개량을 실시하고 F-15K를 추가도입하면서 잉여F-15를 도입하는 것 입니다.
>
>적어도 F-15급이 100여기 이상만 되면 충분한 전력적인 균형은 맞출수 있습니다.
>
>단점으로는 2015년 이후...2020년이 넘어가기 전에 4.5세대급 전술기를 도입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
>도입 후 불과 10년도 안되어 차세대 전술기를 획득해야 합니다.
>
>두번째..
>
>랩터나 멀티롤 타이푼을 획득하는것 입니다.
>
>문제는 랩터를 보유할때는 적어도 60기 이상.
>타이푼을 보유할때는 100기 이상을 보유해야 한다는 것 입니다.
>
>이것역시 만만치않고 F-15K 40대가 허공에 뜰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
>
>적어도 가능한 방법은 둘다 이론상 가능합니다만 둘다 걸리는것이 돈입니다.
>
>그리고 첫번째 방법의 경우 비용대비 도입기간이 짧은 측면이 존재하지만 전력적인 측면에서 수명이 짧습니다.
>
>두번째는 가장 최고의 방법이지만 문제는 랩터의 개발상황...
>그리고 돈입니다.
>
>천문학적인 돈이 들어가고 랩터의 경우 2012-2015년은 되어야 해외판매가 가능할런지도 모릅니다.
>
>그때까지 한국군의 전력은 악화일로에 달할것이 분명하고..
>
>그렇다면 타이푼?
>
>문제는 타이푼은 아무래도 랩터에비해 열세인것이 분명하므로 수량이 많아야 하는데 100여기 정도의 도입은 랩터와 마찬가지로 재정적인 부담이 많습니다.
>
>허나 랩터보다는 도입이 용이하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
>위 사항을 볼때 F-15K의 도입때보다 머리가 아플것이 분명하고 설왕설레가 많을것입니다.
>
>그렇다면 어떤 방법을 제시할것 인가?
>
>한국군이 취할수 있는 방법은 타국과의 연결입니다.
>
>현재 한국군 외에도 전술기를 추가로 도입하는 국가는 많으며 이러한 국가와 조인하여 전술기를 구매하도록하면 비용적인 측면에서 상당한 효율을기대할수 있습니다.
>
>F-15K를 40여대 더 도입하는 것 보다는 20여기 정도를 도입하되 비슷한 수량을 도입할 국가를 찾는것 입니다.
>
>그리고 추가로 한국군의 F-16을 개량하고 개량시 얻어지는 기술적인 부분을 안보이는 전력화로 다듬습니다.
>
>또 F-4E의 소수개량을통해 정밀 타격 능력을 기르고 전술기 세력을 보강하기 위해 격투전용 차세대 단거리 미사일과 중장거리 탈가시거리 미사일을 배치합니다.
>
>그리고 지상지원장비와 공중지원기-전자전기와 조기경보기를 통하여 전력을 보강하여 후에 도입할 랩터나 타이푼을 기다릴수있는 여지를 만드는 것 입니다.
>
>물론..
>
>러시아는 제외합니다.
>
>머리아픈건 질색이고..
>
>러시아 장비로인해 한국군이 이리저리 채이는걸 두고봐선 안되겠죠..
>
>머 개인사견입니다.
작성자 : moduru 작성일 : 2005-06-03 18:3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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