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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잠수함 사업에대한 논란...
장보고II와 장보고III사업..

하나는 214로 일컬어진 1800톤급 잠함..
하나는 3000톤급으로 알려진 설계도 조차없는 계획.

무엇이 우선일까.

혹자들은 1200톤급이 있으니 1800톤보다 3000톤을 개발하여 보유하는게 낫지않나?
라고 말을할런지도 모른다.(모 신문기자들처럼..)

잠함이란게 과연 그렇게 제작이 용이한걸까?

우리나라는 209-1200씨리즈를 조립건조하였고 일정수준의 제작능력을 갖고있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우리가 경험한것은 단 한종의 잠수정과 한종류의 잠수함 건조능력이다. 그것도 일부분.

돌고래급이야 전술타격도 어려운 특수임무형의 잠수정이고 209장보고급은 전술타격이 가능한 잠함이다.
디젤잠함급에서 작은 덩치급에 속하지는 않지만 크지도 않은 준중형급에 아슬아슬하게 걸쳐있는 잠함이다.

왜 우리가 209급을 구입했는가?
싸서?

디젤함중 209장보고급은 꽤나 고가의 함정이었다.
기존 209-1200보다 시스템이 업그레이드 되었으며 HY-80을 사용하여 잠항심도도 증가하였고 전투정보시스템도 기존의 209-1200보다 업그레이드된 최상위 모델이었다.

게다가 209-1200은 가장 안정적이고 베스트셀러의 잠수함이었으며 동급의 아르헨티나 209급이 실전에서 우수한 성능을 보여준 그야말로 가장 표준화되면서 고성능의 함정이었고 우리가 잠수함대를 구성하고 시작하기에 알맞는 함정이었던 것이다.

또한 한국의 지리적 특성상 (중국과 일본과의 거리) 209-1200씨리즈의 함정으로도 충분한 작전능력을 보유할 수 있었고 더더군다나 이미 한국은 209-1200급의 도입후 212의 수출형인 214를 도입하는 토대를 마련했기에 점진적인 함대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여건을 충족하고 있었다.

문제는....

3000톤급 독자개발 잠함에대한 뉴스가 흘러나간 이후의 세간의 동향이다.

마치 우리가 3000톤급을 쉽게 개발하고 배치하고 대양해군으로 나아갈수 있다고 착각한다는것이 문제이다.

현재 보유한 장보고급은 9척. 지원함은 딸랑 1척이다.
게다가 우리에겐 아직 잠수함 전략통제 네트웍이 갖춰지지않았다.
대양해군을 지향한다면 우리가 가져야 할 것은 기본적으로 잠수함이 갖는 특성을 잘 활용할 여건 조성이다.

잠수함대를 지원하고 긴급사태시 구난할 구난함도 있어야 하며 원양함정과 연안함정을 두루커버할 지원함이 최소 2척이 있어야 한다.
또한 잠수함 승조원을 훈련할 시스템도 구비해야 하고 원거리훈련을 위한 노하우도 교육받아야 한다.

우리가 림팩에 좀 나갔다고 당장 우리 잠함들이 원양에 나갈수있을것 같은가?

중형잠수함을 개발해야 한다는 말에 무게가 실릴수도 있는 말이긴하다.
중형함이 있어야 원양 심해정보를 취득할테니.

문젠 209-1200이후 과연 급작스럽게 우리가 3000톤급의 운용이 가능하냐는 말이다.

거기에 AIP는 필수요건이다.
우리가 214를 도입하려는 목적중 하나는 선진화된 설계를 받아들이고 최신형 시스템의 입수와 함께 AIP능력을 보유하기 위함이다.

또한 214역시 1800톤. 수중배수량은 2000톤을 넘는다.
충분히 제한적 준 전략투사가 가능하고 한국형 순항미사일을 배치한다면 능력상으로 충분하다 할수있는 것이다.
거기에 우리는 209의 퇴역이후 연안형 잠수함을 신규 배치해야할 것이고 그에따라 우리는 214급의 도입-조립건조로 충분한 최신의 연안함정건조기술을 습득할수 있는것이다.

여기서 또 간과하는것이 있다.

과연 한국이 한국형 순항미사일을 보유한다고 해서 충분한 전력투사능력을 보유할수있을까?

사거리가 500km이내라면 아주 어렵진 않다.
허나 현 상태로 급진전되는걸로 봐서 1500km급의 개발은 금방끝날것이고 못해도 1200km를 타격할 시스템을 갖게될것이다.

그러면 우리의 잠수함들이 1200km를 타격할 능력을 갖게되는 것일까?

어림반푼없다.
지형정보를 얻을수있는 위성도 부족하고(이제막 생겼다..) 이것을 잠수함에 링크하는것도 요원하다.

214부터 장착하여 토대를 마련하고 3000톤급으로 가는것이 오히려 순리에 맞다.

그리고, 조금더 먼 후를 생각하자.
209의 취역도 오랜시간이 지났다.
슬슬 퇴역시켜야 하는것이다.
그럼 209의 후속사업을 또 해야할텐데, 3000톤급으로만 무장한 중형잠수함전단을 구성할까?

일본과 비교한다면 할말..많다.

일본은 대부분의 바다가 대양이다.
그리고 일본의 서해-우리의 동해는 수심이 매우깊은 천해이다.
일본의 동해는 태평양이고 바로 원양이다.
그네들이야 원양에서 중형함이 적함대를 저지해야하고 또한 러시아-구소련의 핵잠을 방어해야할 임무가있었다.

우리와 같을까?

214를 기대했기에 이러는것일수도 있지만, 난 한국해군엔 214급 9척이 꼭 필요하다고 본다.
어차피 209의 후속함정도 없는 마당에 이를 대체할 하이엔드급 함정이 9척이 생기는데 과연 마다하고 설계도 없는 3000톤을 우리가건조해야할까?
작성자 : aeug 작성일 : 2006-12-07 23:55:56
thomasop 제가 알기에는 214는 순항 미사일을 탑재할 능력이 없는 걸로 보도 된것 같은데... 제가 잘못 알고 있나요? 12/08 23:28:17
aeug 국산 순항미사일의 탑재가 가능합니다. 물론 1번-3번함은 어렵겠지만 후속함은 장보고I급처럼 후에 장착하도록 하는게 가능하죠. 물론 현상태도 사거리 500km정도 시스템은 가능합니다 12/09 15:20:01
thomasop 알겠습니다. ^^ 12/24 15: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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