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은 제복에 관한 한 국제적인 전통을 유지하고 있다. 따라서 문명국가의 국민이라면 제복만으로 해군의 계급을 알 수 있다.

해군의 계급을 나타내는 것은 견장과 수장으로 견장은 어깨에 다는 것이고 수장은 소매에 달고 있다.

먼저 해군 제독 중 준장의 경우 수장이 표시돼 있는 정복 소매를 보면 굵은 금테가 한 줄 표시돼 있다. 그리고 소장은 밑에 굵은 금테 한 줄과 위에 중간 금테가 한 줄 표시돼 있다. 중장은 굵은 금테 한 줄 위에 중간 금테 두 줄이 표시돼 있으며 대장은 굵은 금테 한 줄 위에 중간 금테 세 줄이 표시돼 있다.

영관 장교는 중간 금테 두 줄 사이에 가는 금테가 한 줄 있으면 소령을 나타내고, 중간 금테가 세 줄이면 중령, 네 줄이면 대령을 나타낸다.

위관장교의 소위는 중간 금테가 한 줄이며, 중위는 중간 금테 위에 가는 금테가 한 줄, 대위는 중간 금테가 두 줄이다. 이와 함께 견장일 경우엔 위관장교와 영관장교의 경우 수장의 표기와 같으나 제독은 일반적으로 별로 표시하고 있다.

< 출처 : 국방일보=밀리터리 리뷰, 2003. 10. 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