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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 국산무기개발 비화 - 어뢰 백상어·청상어 (79)

◆ 국방일보의 협조로 제공되는 자료입니다. 무단전재.복제시에는 관련법규에 의거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수상함이 대잠용 경어뢰를 탑재한다고 해서 잠수함을 타격하기에 항상 유리한 것은 아니다. 수상함이 적 잠수함을 타격하기 위해서는 경어뢰가 갖는 사정거리 내까지 순항해 잠수함에 접근해야 한다. 반대로 잠수함은 수상함의 어뢰 사정거리 밖에서 수상함을 탐지한 후 중어뢰를 발사해야 한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잠수함에 탑재되는 탐지 장비 성능은 갈수록 향상되고 있다. 또 잠수함에 탑재되는 무기체계도 장사정화되는 등 잠수함의 원거리 공격 능력은 계속 증대되고 있다. 수상함에 대한 위협이 날로 증대되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적 잠수함 위협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현재 보유 중인 6㎞ 정도의 일반 경어뢰 사거리를 극복할 필요가 있다. 그 대표적인 것으로 미국이 1956년에 개발한 ‘대잠수함 로켓’(Anti-Submarine Rocket)과 같은 형태의 무기체계를 들 수 있다.

대잠로켓은 경어뢰를 탑재한 일종의 미사일로 경어뢰 뒤에 낙하산을 내장하고 로켓모터를 연결한 형태다.

수상함에서 이 미사일을 발사하면 미사일은 공중을 초음속으로 잠수함 근방까지 비행한 후 탑재된 경어뢰를 분리, 투하시켜 잠수함을 공격하는 것이다. 수상함에서 발사하는 어뢰보다 사거리가 긴 것은 당연한 일이다.

미국은 대잠로켓을 최초 경사발사형으로 개발했지만 80년대 음향탐지 기술 발달에 발맞춰 수직발사형으로 전환했다. 이에 따라 사거리도 10㎞ 이상 증가하고 전방위 공격도 가능해졌다.

2005년 9월 29일 충남 안흥에 위치한 국방과학연구소(ADD) 종합시험장 앞바다의 작은 섬에 뭇 사람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었다.

이날은 ADD에 대한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정감사가 열린 날. 국방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은 쌍안경으로, 취재진은 카메라의 망원렌즈로 섬의 한 지점을 가깝게 응시했다.

이윽고 오후 2시 30분이 되자 카운트다운이 시작되고, “발사” 하는 외침과 함께 한 기의 미사일이 거의 수직으로 솟구쳐 올랐다. 이어 오른쪽으로 방향을 틀어 바다 위 목표를 향해 비행하기 시작했다. 이 미사일은 약 2㎞ 고도로 9㎞ 정도 비행한 뒤 목표 상공에서 성공적으로 입수했다.

이 미사일이 해군의 대잠작전 능력을 한 단계 향상시켜 줄 한국형 수직발사 대잠수함 유도무기체계(대잠유도무기 Korean Vertical Launch Anti-Submarine Missile System). 미국의 대잠로켓과 마찬가지로 수상함에서 수직 발사된 후 목표물 상공에서 경어뢰를 분리해 바닷속으로 입수시켜 목표물을 탐색, 공격하는 개념이다.

함정 수직 발사기에서 발사돼 5㎞ 정도 상승한 후 비행, 약 20㎞ 떨어진 적 잠수함을 공격할 수 있다. 360도 어느 방향이든지 쉽게 발사할 수 있고 갑판 밑에 장착됨으로써 수상함의 생존성이 좋아지는 효과가 있다.

이 한국형 대잠유도무기는 당연히 청상어 개발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탑재되는 경어뢰가 바로 청상어이기 때문이다. 대잠유도무기를 통해 청상어의 활동 범위가 한층 넓어지는 것이다.

ADD는 청상어의 체계개발이 한창이던 2000년부터 대잠유도무기의 탐색개발을 시작했다. 2년 뒤인 2003년부터 체계개발에 들어가 현재 진행 중이다. ADD는 2007년까지 개발을 완료, 2008년부터 전력화한다는 계획이다. 해군에서는 왕건함과 같은 4500톤급 한국형 구축함에서 운용될 전망이다.계획대로 연구개발이 진행되면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여섯 번째로 독자 기술로 개발한 대잠유도무기를 갖는 나라가 된다.

< 출처 : 국방일보 신인호, 2006. 12. 11 >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2006-12-11 18:2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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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allnet 한국 기술력으로 무궁화호도 쏘아 올렸습니다.. 조금 더 많은 관심이 필요로 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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