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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비전’ 영문판 발간
주한·주외 대사관 배포…‘강한 육군’ 건설 홍보

육군은 최근 미래 육군의 청사진을 담은 ‘육군비전’의 영문판 책자(사진)를 발간해 배포함으로써 외국에 ‘강한 육군’ 건설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고 있다.

지난해 10월 2일, 한글판으로 발간됐던 ‘육군비전’ 책자는 군 내외에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를 외국인에게 홍보할 영문판 발간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특히 지난 3월 29일 육군본부 초청으로 육군부대를 방문했던 주한 외국군 무관단은 육군의 목표인 ‘강한 육군’ 건설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군 구조 개편과 개혁에 많은 관심을 보인 바 있다.

이에 육군은 첨단 육군의 미래 청사진에 대한 동맹국의 이해를 높이고 교류 기회를 확대한다는 차원에서 3개월여의 노력 끝에 이번에 영문판을 발간하게 된 것이다.이번에 발간된 책자는 주한·주외 대사관 및 무관부, 한미연합사령부, 해외 교육기관, 유학생, 외국군 관련 도서관 등에 기증하고, 우방국 방문과 군사외교 활동 때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기존의 한글판 책자에서 포함하고 있는 지상전 개념, 구조·편성, 무기·장비, 정보화, 인적자원, 군수지원 등 10개 분야와 육군문화에 대해 최근 재정립한 ‘소프트 파워’의 개념을 제시함으로써 명실 공히 국민으로부터 신뢰받고 싸우면 이기는 ‘강한 친구 대한민국 육군’의 미래상을 외국에 홍보하기에 충분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또 육군은 육군본부 인터넷·인트라넷 홈페이지와 연합사 홈페이지에도 탑재해 육군의 홍보자료로 폭넓게 활용할 계획이다

< 출처 : 국방일보 윤원식, 2007. 4. 11 >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2007-04-11 18:4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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