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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그 가면의 실체
日 군국주의 야심 상세히 전망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 우남 이승만 박사의 탄신 132주년을 맞아 ‘일본, 그 가면의 실체 -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라는 책이 (사)대한언론인회에 의해 발간됐다.

이 책은 그의 영문 저서인 ‘JAPAN INSIDE OUT’을 번역한 것. 유럽에서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한 직후인 1939년 가을부터 41년 봄까지 이박사가 워싱턴에 머무르며 심혈을 기울여 집필한 책이다.

이 책에서 이박사는 중국 점령에 이어 동남아시아로 침략 행군을 멈추지 않는 군국주의 일본이 머지않아 세계 제패의 야심을 달성하기 위해 대미 전쟁을 일으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미일 전쟁을 막기 위해서는 미국이 먼저 힘으로 일본을 제재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역설했다.

책이 출판되자 이 같은 주장은 미국인들에게 큰 충격을 줬고 ‘대지’의 작가 펄벅은 “무서운 책”이라고 극찬하기까지 했다.

특히 전쟁을 선동한다고 비방하던 미국인들도 다섯 달 뒤 일본의 기습적인 진주만 공격이 있자 이박사를 ‘예언자’라고까지 했고 이 책은 단숨에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이박사의 일본과 국제정치에 대한 해박한 지식, 그리고 뛰어난 통찰력을 접하며 그의 애국사상과 건국 이념을 되새기는 기회가 될 것이다. 02-325-5344

< 출처 : 국방일보 조진섭, 2007. 4. 26 >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2007-04-26 18: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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