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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 군함과 海戰 (1)

Ⅰ. 서 언

오늘날 바다는 다른 전투를 수행하는 중간과정 또는 수단이다.

세계의 바다는 해군이 특정지역이나 표적에 대하여 군사력을 투사하는 작전기지의 역할을 충분이 해 왔으며, 이러한 바다에서 해군의 중심적인 임무는 바다에서 육지로 군사력을 투사하는 능력을 극대화 시키는 것과, 반면에 적에게는 이와 동일한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도록 방지하는 것이기도 하다.

군함은 Sea Power을 실현할 수 있는 수단으로 독립적 또는 합동작전부대의 일원으로 위기 관리를 위하여 현장에 투입되어 왔다.

군함은 다양한 위기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발전되어 가고 있으며, 장소와 시간에 관계 없이 어디서나 타 해군세력 및 공군세력과 전투할 수 있는 능력과 내륙지역의 지상군 세력과 전투할 수 있는 체계로 발전되고 있다.

군함의 발전이 해군력에 미친 영향과 군함의 분류를 통하여 해군의 역할과 발전 방향에 대하여 일반적인 상식수준에서 조명해 보고자 한다.


Ⅱ. Sea Power와 해군

지구 표면적의 70%는 해양이다. 인류가 살고 있는 육지는 해양으로 둘러싸여져 있다. 해양은 그 자체가 자원의 寶庫인 동시에 육지와 육지를 연결하는 교통로이기도 하다.

Sea Power의 역할은 그 해양을 自國의 이익을 위해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거나 또는 他國이 해양을 이용하여 불이익을 끼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다.

해군은 Sea Power의 가장 중요한 요소이지만, 해군이 Sea Power의 전부는 아니다. Sea Power를 해군력으로 번역하는 일도 있지만, 그것은 상당히 狹義의 해석이다.

Sea Power란 成語를 널리 알린 사람은 미국의 해군 戰略家 마한(Alfred Thayer Mahan, 1840~1914)이었지만, 마한은 이 용어를 단순히 해군력에 의한 해양의 지배의 의미뿐만 아니라 국가가 국익을 위해 해양을 이용하는 능력 전반의 의미로 사용하였다.

그것은 상당히 狹義의 해석이다.

해군의 역할은 전시에만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평시에 있어서도 해군은 해상경비나 해상교통로의 안전확보, 해난구조, 밀수의 단속이나 난민으로의 대처, 외국과의 친선 우호 등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육군이나 공군을 외국으로 파견하는 것은 도발적ㆍ침략적인 행동에 지나지 않지만, 해군을 공해상에서 활동토록 하는 것은 국제법상으로도 이의를 제기하기 힘들다. 제국주의 시대, 해군병력을 상대 국가의 근해에 파견하여 현시함으로써 그 정책에 영향을 미치게 하던 방법을 砲艦外交(Gunboat Diplomacy) 등으로 불렀었다.

항모를 첨병으로 하고 있는 현재 미국의 힘의 외교를 항모 외교(Carrier Diplomacy)로 평하기도 한다.

그런데 사회적 통념으로 보면, 해군이 보유한 함정을 군함(Warship)이라고 할 수 있지만, 군함의 정의를 간결하고 명쾌히 해석하기는 어렵다.

狹義의 군함이란, 정규 해군의 지휘하에 있는 전투능력이 있는(무장한) 함정이라고 말할 수 있지만, 이 정의대로 한다면, 해군의 지휘하에 있어도 수송함이나 유조함, 관측함 등은 군함이 아니며, 무장을 장착하고 있어도 연안경비대나 해상보안청의 선박은 군함이 될 수 없다.

그러나 군함을 좀더 넓은 의미로 정의하면, 수송함이나 유조함, 관측함 등을 포함하여 해군의 지휘하에 있는 함정 모두를 군함이라 부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해군의 예비역 등 보조병력에 속해 있는 함정도 군함에 포함시킬 수 있을 것이다.

결국 현대는 일반적으로 넓은 의미의 군함의 정의를 사용하고 있다.

< 출처 : 해군본부 >

2004-04-13 17:4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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