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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항공의 역사 - 대 수상비행정 시대 (4)

■ 해군 함대항공대 해체

이 5대의 항공기는 미 군사 고문단의 동의 없이 독자적으로 제작한 항공기였다. 따라서 부품 조달을 위한 군수지원책이 마련되어 있을 리 만무했다.

항공기의 필수 부품은 비공식적 경로를 통해 공급되었으며, 함대항공대활동은 함대훈련을 위한 제한된 작전임무로 국한되었다.

혹 미 군사고문단이 진해를 방문할 때면, 항공기를 거제도 정학윤 대위 본가에 숨기는 등 웃지 못 할 에피소드가 많았다. 결국 미 군사고문단의 군수지원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함대항공대는 항공기 운용이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해군은 항공기를 그대로 폐기할 수는 없었으므로, 1961년 2월 23일 항공기를 해양경찰로 이관하는 가슴아픈 결정을 내렸다. 항공기 이관 시 정학윤, 박동욱, 홍춘근 등 일부 인원이 전역하여 해양경찰로 옮겨갔으며, 항공기를 상실한 함대항공대는 1963년 3월 1일에 해체되었다.


■ 大水上飛行艇時代

1950년대 우리나라의 바다위 하늘을 상상해 보면, 바다 위를 박차고 올라 바다하늘을 호령하는 4대의 수상항공기가 떠오른다.

우리나라 최초의 단발 수상비행정 바다 독수리 해취 호, 순수 국내기술로 탄생한 단발 수상비행정 서해 호, 무기를 장착하여 당시 평화선 불법 침범 타국선박들의 두려움이었던 쌍발 수상비행정 제해 호, L-19 육상기의 변신 단발 수상비행정 통해 호...

이들 수상항공기가 비행운으로 수놓았던 1950년대 우리나라 전례가 없는 대 수상비행정 시대의 바다하늘은 조경연 중령의 도전 정신과 개척자 정신으로 가득해진다. 그의 항공기 개발노력이 1950년대부터 지금까지 꾸준하게 이어졌다면, 우리나라 우주항공계가 지금은 어떤 발전을 이루었을까?

부질없는 생각을 해 보지만, 그가 남긴 일기장을 읽으며, 그가 그린 수묵작품을 감상하며, 그가 후배들에게 하고 싶었던 말들을 상상하며, 나의 정말 부질없는 생각을 접는다.

왜냐하면, 그의 불멸의 항공정신과 당시 하늘을 찔렀던 수상항공기 조종사들의 자부심, 그리고 수상항공기 제작에 참여한 엘리트 정비사들의 치밀함은 함대항공대 해체와 동시에 끊긴 것이 아니라 더욱 더 증폭되어 현재 해군6전단의 지휘관들과 조종사, 정비사들의 핏줄을 타고 흐르기 때문이다.

지금 조경연 중령은 저 높이 우리나라 삼면의 바다위에서 불철주야 해상수호에 여념이 없는 해군6전단의 해상초계기와 해상작전헬기들을 흐뭇한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으리라.


< 출처 : 해군본부 >

2004-08-04 17:2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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