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Home MR뉴스 무기체계 컨텐츠 MR기네스 유료존 신제품 KNIVES 특수부대 軍뉴스 프리존
취역 2개월 문무대왕함을 가다




문무대왕함은 2004년 10월 4일 취역식을 가졌다.

해군 함정으로서의 출발을 정식으로 신고한 지 이제 겨우 두 달 남짓, 아직까지는 해군에 갓 입대한 신병인 셈이다. 따라서 해군의 임무와 복무자세를 교육받고 신병이 숙련된 수병으로 태어나듯 함정의 주요 성능을 시험하고 교육과 훈련을 통해 분야별 작전수행 능력과 종합군수지원 능력 등 제반 작전준비태세를 완비하기 위한 작업이 한창진행 중이다. 그 과정이 바로 전력화(Force Integration)이다.

현재 문무대왕함은 전력화 1단계에 들어갔다. 분야별 작전능력과 전투력을 종합평가하는 2, 3 단계에 비해 1단계는 함장의 주관아래 군수(유류, 탄약, 비품 등) 적재와 포 배열, 투·양묘와 장비운용 숙달, 항해·정박훈련 등 함정의 주요 성능을 확인하는 과정. 이를 위해 최근 한 달여에 걸친 취역훈련을 마치고 작전부, 전투체계부, 기관부, 지원부 등 각 부서별로 훈련 중에 발생한 관련시스템의 문제점이나 개선사항을 면밀히 확인하고 국내·외 장비및 무기 제작사들로부터 점검 수리받고 있다.

문무대왕함에 대한 승조원들의 애정과 자부심은 각별하다. 대양 해군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국민의 염원을 안고 탄생한 최신형 함정이기 때문만은 아니다. 그 마음은 이미 1년 전부터 시작됐다.

2003년 10월 함장과 장교, 직별장으로 구성된 선발대가 구성된 이래 전 승조원들은 함정 운용 능력을 체득하고 전력화를 대비하기 위한 구슬땀을 흘렸던 것. 덕분에 문무대왕함이 건조되는 조선소에서 가건물을 지어가며 개인별·직무별 능력을 배양하고 팀워크를 다져가기 위해 흘렸던 땀과 정성은 함정 곳곳에 어느 누구 하나 빠짐없이 알알이 맺혀 있다.

안전항해 길라잡이 역할을 하는 오른 쪽 견시 이충헌 병장은“미약한 나의 손길이 해군 전력에 보탬이 된다는 것에 커다란 자부심을 느낀다”면서, “수병들도 문무대왕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력화를 위해서는 아직도 많은 과정을 거쳐야만 한다.

특히, 항해 상태에서 이뤄지는 훈련은 더욱 그러하다. 실제 문무대왕함의 승조원들이 항해에 나선 기간은 얼마 되지 않는다. 취역 훈련 이전만 하더라도 불과 십 여회 안팎. 대부분은 정박된 상태에서 설정된 각종 상황에 대비한 훈련만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승조원들의 움직임은 매끄럽기 짝이 없다.

물론, 이렇게 되기까지는 많은 시행착오를 겪어야 했다. 해군의 각 함정은 저마다 내려오는 고유의 규정과 전통이 있는데 문무대왕함은 새로 건조된 함정이다 보니 이러한 것이 확립될 수 없었다. 승조원들도 전국 각지의 부대에서 모이다 보니 서로간의 규정이 상충되는 부분이 많아 보완해야 할 필요가 있었던 것. 일례로 전투배치의 경우 1분30초 이내에 승조원들이 자기 담당구역에서 모든 준비를 완료해야 한다. 그러나 초기에는 승조원들이 이동하다가 계단에서 서로 맞닥뜨려 진행을 방해하는 사태도 종종 발생하곤 했다. 따라서 홀수 계단은 올라가는 곳, 짝수 계단은 내려가는 장소 등 구체적인 지침과 규정을 하나하나 만들어 나가며 전통을 세워 나가고 있다.

문무대왕함은 이전의 KDX-Ⅰ급에 비해 고성능 최첨단 함대공유도탄을 탑재하며 대공전 능력을 대폭 보강했다. 이는 그 동안의 함정 자체 방어 개념을 지역 방어 개념으로 전환시킴으로써 한국 해군의 전투력이 한 단계 발전했음을 의미하는 것. 다시 말해 지역해를 벗어난 대양에서도 국가 이익을 수호하고 국가정책을 지원할 수 있는 작전능력을 갖춘‘대양 해군’으로서의 진입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음을 말한다.





전투정보관 이장호 대위는“KDX-Ⅰ급의 작전반경이 30km인데 비해 문무대왕함의 작전반경은 150km로 크게 강화됐다”며, “특히, 최첨단 관측 장비를 탑재해 실전 배치될 경우 실시간으로 적의 동향을 예하 다른 구축함과 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 해상 전력의 획기적인 발전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무리 첨단 무기라 하더라도 운영자의 능력에 따라 그 전투력은 달라진다. 각종 장비와 무기, 이를 뒷받침해 주는 운영체계, 그리고 운영자가 일체화되지 않으면 가치는 떨어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하지만 함장으로부터 부장, 직별장, 수병들까지 한 마음 한 뜻으로 전력화하고 있는 문무대왕함은 그러한 우려를 가볍게 불식시켜 버리고 있다. 아니 국가 안보 뿐 아니라 한 발 앞서 해상 교통로 확보 차원에서도 국민에게 신뢰와 믿음을 충분히 심어 주고 있다.

< 출처 : 해군본부 >
2005-01-19 14:25:22

덧글쓰기

협력기관 및 업체 : 대한민국 공군 - 대한민국 해군 - 국방일보 - 국정브리핑 - Defense LINK - 군사저널
공정거래위원회 고시 제2000-1호에 따른 안내, 사업자 등록번호 : 220-86-07275
(주)아이엠알코리아, 대표이사 주재은, 전화 (02) 578-8278 (■ 잡지 취급하지 않습니다. 문의사절합니다.), 통신판매업 허가 : 서초 제 3300호
광고문의 - 개인정보 취급방침 - MR 이용자 약관 - 회원관련문의 - 탈퇴신청
Copyright ⓒ 1998-2017 (주) iMR C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