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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의 경찰, 공군의 얼굴-헌병중대

대학생 리포터 이원우(24) 양은 홍익대학교 광고홍보학부에 재학 중입니다. 항상 밝은 웃음으로 종횡무진 활약하는 원우와 함께, 공군의 따뜻한 소식을 만나 보세요!








◆ 공군부대를 방문하면 처음 만나는 사람들, 헌병



[사진설명] 공군 부대를 찾아가면 처음으로 만나는 장병들이 바로 정문을 지키는 헌병들이다.


리포터가 공군 부대에 찾아 갈 때면, 가장 먼저 만나는 분들이 헌병이다. 정문에서 신분증을 교환하지 않으면, 아무리 뉴스레터 경력 10개월의 리포터라 하여도 들어 갈 수 없는 법!
오늘은 헌병특기를 소개하는 두 번째 시간, 지난 주 소개한 ‘기지 방호’ 임무를 맡은 경비중대에 이어, 이번 주는 제11전투비행단의 헌병중대 분들을 통해 ‘군 안의 경찰’ 역할을 하는 헌병의 또 다른 모습을 알아보았다.


◆ 헌병중대 하는 일, “그때그때 달라요~”

일반적으로 ‘헌병’이라고 하면, 훤칠한 키에 준수하고 위엄 있는 굳은 얼굴로 부대 정문을 지키고 서 있는 모습을 떠올리기 쉽다. 그런데 헌병이 가만히 서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면 그것이야말로 큰 오산! 정문 앞에서 출입통제를 관리하는 일부터, 기지 내 군기단속, 물품 반ㆍ출입 관리, 행사지원, 기지 내 교통정리, 교도반(군 안의 교도소) 운영까지 하는 일은 정말 복잡다양하다.


◆ 인간신호등, 교통경찰 헌병



[사진설명] 군기 순찰, 속도 위반 단속 등도 헌병의 중요한 임무이다.


이렇게 헌병이 하는 일이 많다 보니, 설명을 들어도 여간 복잡한 게 아니다. 이럴 때 착착 정리해주는 교통경찰이 있었으면, 했는데, 바로 이 헌병중대에 교통경찰이 있다!

공군이라 하늘의 교통만 관리 하는 줄 알았는데, 오토바이를 타고 부대 안을 순찰하는 것이 주임무라는 한동주 상병의 설명에 따르면, 특별한 교육을 받고 기지 안의 교통정리를 하는 것도 헌병중대의 중요한 임무다.

비행단 같은 경우 10부제를 자체적으로 운영하고는 있지만 부대가 넓기 때문에 출퇴근 차량이 많다. 이럴 때 헌병들이 출동! 호루라기와 수신호로 아침저녁 40분씩 교통을 정리하는 인간 ‘신호등’이 된다. 호루라기 소리가 어찌나 큰지 깜짝 놀랐다.

운전자 입장에서 교통경찰을 보면 긴장하는 건 역시 과속측정 때문. 헌병들도 과속차량 단속을 한다. 부대 안의 규정 속도는 시속 40Km. 스피드건을 들고 지나가는 차량들의 속도를 재는 모습은 정말 경찰을 연상케 한다.


◆ 부대 행사에서도 큰 역할을 하지요



[사진설명] 비행단 내 중요한 행사가 있으면 헌병들이 기수단 역할을 맡는다.


부대 안에서 행사가 있을 때에도 헌병중대는 바빠진다. 헌병이 맡는 일은 기수단. 예전에 리포터의 의장대 체험기사를 기억하시는 분은 알겠지만, 공군본부 의장대의 역할과 비슷하다. 행사가 있을 때면 태극기와 부대깃발을 들고 절도있는 동작으로 행사를 지원한다.
행사지원에 자주 나가는 임관영 병장의 한 마디. “행사 때는 많은 사람들이 주목하기 때문에 실수하면 안됩니다. 그래서 긴장도 많이 해야 하고 매 행사마다 연습을 게을리하면 안 되기 때문에 쉬운 일은 아니지만, 그만큼 자부심이 큽니다.”

부대에 귀빈이 방문한 경우 에스코트를 하는 것도 헌병의 역할. 헌병 호위차량으로 귀빈이 탑승한 차를 선도하고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데, 그렇게 인도해 주는 귀빈이 되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호위해 주는 헌병들도 멋있었고, 귀빈 차량도 정말 좋아보였다.


◆ 나를 통하지 않고서는 들어올 자가 없느니라

처음에도 말했지만, 공군 부대 정문에 가 보면 서 있는 장병들이 바로 헌병중대 병사들이다. 면회를 갈 때도 신분증을 헌병에게 맡기고 출입증을 받아 들어가야 되고, 휴가나 외박을 다녀온 군인들이 복귀 할 때에 물품 반ㆍ출입을 관리하는 것도 모두 이들의 역할이다.

사람, 차, 물건 등 모든 것이 헌병의 허락 없이 통과 할 수가 없다. 면회하러 가는 경우에는 출입증만 교환하면 되지만 아예 부대 안으로 들어가야 하는 경우는 미리 해당 부서에 통보를 해서 ‘예약’을 하고, 당일날 헌병에게 가서 출입증을 교환해야 한다.

그런데 가끔씩 불쑥 찾아와서 막무가내로 들어가겠다는 민간인들과 실랑이가 벌어지는 일도 있다고 한다. 국민 여러분께 친절해야 하는 것이 군의 역할이겠지만, 그 전에 절차와 규정을 철저히 지켜야 하는 것이 군인이기에 이러한 상황이 가장 난감하다고 한다.


◆ 군대에서 백기를 올린다고?



[사진설명] 교도반에 걸린 백기와 교도반에서 근무하는 헌병의 모습.


흔히들 ‘영창’이라고 알고 있는 군대 안의 ‘교도소’가 헌병중대의 교도반이다. 리포터가 찾아간 교도반에는 백기가 걸려 있었다. ‘아니 항복한다는 뜻인가?!’ 교도반의 백기는 그런 뜻이 아니라 ‘지금 교도반에 수용된 장병이 한명도 없다’는 뜻이라고 한다. 교도반에는 주로 6개월 미만의 형을 받은 장병이나, 재판 회부 전 상태인 장병이 수용된다. 요즈음은 백기를 올리는 일이 더욱 많다고 하니, 그만큼 군내에 크고 작은 문제가 없어졌다는 셈이다.



[사진설명] 공군 헌병의 다양한 복장들.


◆ 군기잡는 무서운 헌병, 마음은 따뜻한 사람들입니다

군대 안의 경찰이니만큼 기지 내 군기 단속도 중요한 일이다. 군기단속을 하면 규정에 맞지 않는 복장이나 태도를 단속하고, 군기위반카드를 내밀 때도 있다(교통법규 위반 통지서 같은 거라고 이해하면 된다). 그래서 헌병을 바라보는 다른 병사들의 눈길이 마냥 곱지만은 않다고 한다. 그러나 항상 먼저 모범이 되어야 하는 부담감을 안고, 사적인 감정없이 원칙에 충실해야 하는 헌병들의 마음도 가벼울 수 없는 법! 리포터에게 ‘제발 헌병들을 미워하지 말아달라’는 말을 꼭 해달라는 헌병특기 병사들의 마음, 모두모두 이해해 주세요.



[사진설명] 우리는 최정예 필승 공군 헌병! 취재를 도와주신 헌병 여러분과 기념사진 찰칵!

< 출처 : 공군뉴스레터 2005. 1. 20 일자 >
2005-01-25 17: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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