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위사령부

보위사령부는 원래 군내부의 반탐활동, 즉 간첩 색출을 위한 기구이지만 실제로는 반체제 활동 관련자를 색출, 처벌하는 것을 주임무로 하고 있으며 북한 내 반체제 세력의 쿠테다를 사전에 방지하고 무력화시키는데 역할을 수행하는 기관이다.

또한, 보위사령부는 군부패 척결 운동을 전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국가정보원이 만든 <1999년 1월 최근 북한실상>이란 자료에 따르면 보위사령부는 지난해 10월부터 이권개입, 권력남용 등 비리에 연루된 간부들을 색출하기 위한 검열을 실시하고 있다.

북한군 상좌로 합영회사 부사장으로 근무하다 지난 95년에 귀순한 최주활씨는 군보위사령부가 1945년 북한군 창군 당시 만들었던 안전기관(정보기관)을 모태로 1968년 '인민군 정치안전국', 70년 '인민군 보위국' 등의 이름을 거쳐 1995년말 국가안전보위부 소속 경비총국(국경경비대)이 인민무력부에 배속될 당시 '보위국'에서 현재의 이름으로 바뀌었다고 밝혔다.

보위사령부의 본청사는 평양외국어학원 바로 옆 건물로 평양시 대성구역 용북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일부 부서는 평양시 다른 지역에 있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위사령부의 간부 구성을 보면, 사령관 1명에 부사령관 4명이 있고 정치부장과 간부부장 등이 있으며 부장들은 지난 1993년 김 총비서의 지시에 의해 소장 계급을 수여받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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